"링 위의 함성, 그 뒤에 숨은 깨져버릴 듯한 삶" 압도적인 파워로 상대를 내리찍는 파이터가 세계의 스포트라이트를 한몸에 받게 되면서, 승리의 환호와 사적의 균열이 동시에 커져간다. 끝없이 요구되는 체중, 통제, 희생 속에서 그는 팀과 사랑, 그리고 스스로에 대한 신뢰를 지키려 애쓰지만, 링 밖의 싸움은 점점 더 거칠고 복잡해진다. 승리를 위해 자신을 몰아붙일수록 무엇을 잃고 무엇을 선택해야 하는지가 선명해지는데...
1950년 6월 25일 북한의 기습 남침으로 불과 사흘 만에 서울 함락, 한 달 만에 낙동강 지역을 제외한 한반도 전 지역을 빼앗기게 된 대한민국. 국제연합군 최고사령관 더글라스 맥아더는 모두의 반대 속 인천상륙작전을 계획한다. 성공확률 5000:1, 불가능에 가까운 작전. 이를 가능케 하는 것은 단 하나, 인천으로 가는 길이 확보되어야 하는 것뿐이다. 맥아더의 지시로 대북 첩보작전 ‘X-RAY’에 투입된 해군 첩보부대 대위 장학수는 북한군으로 위장 잠
오랜만에 장례식장에 모인 동창들이 선배이며, 역사학도인 `상태`라는 인물의 뒷담화를 하고 있다. 속물적이고, 여자를 밝히고, 거대한 얘기를 즐겨한다는 상태는 동창들에게 기이한 인상으로 남아있다. 그들의 대화에 어수룩한 감독 지망생 병태는 계속 끼어들지 못해 번번이 무시당하기 일쑤고, 동창들의 뒷담화는 점점 상태를 성토하며 과격해지는데... 한편 이젠 동창들의 회상 속의 인물이었던 연쇄 살인범 택시기사와 비전의 필살 무술 와한머루의 창시자인 무술의 달인